막강 투수진을 구축한 내셔널스
글쓴이 : 내사랑매니 날짜 : 12-04-24 12:45 조회 : 1084 추천 : 3

지오 곤잘레스는 스트라이크존 만큼이나 넓은 미소와 함께 내셔널스 덕아웃에서 밖으로 나왔다. 그는 많이 웃으며,항상 웃고,또 그렇게 웃어야만 한다. 곤젤레스는 26살 좌완투수인인데다가 장기계약을 맺었고,좌타자들을 압살할 수 있는 훌륭한 체인지업,커브를 갖춘채 95마일을 뿌리는 선 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야구계 최강 투수진의 핵심멤버라는 것이다.

우리는 2년동안 이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왔지만,워싱턴에 그 시기가 1년정도 빨리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금요일까지 내셔널스는 팀방어율 2.38,피안타율 0.204,43볼넷 138삼진을 기록중이다. 선발진은 더욱 뛰어나다: 6승 2패 방어율 1.95, 피안타율 0.185,92.2이닝동안 19볼넷 85삼진. 내셔널스는 2005년 말린스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13경기동안 총 32점밖에 내주지 않은 첫번째 팀이 되었다. 그들은 13경기중 10경기에서 경기당 4점 이하를 내고도 승리했다.

"지금까지 좋은 투수들과 많이 함께 했었지만,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이건 뭐 매일 안타 4개 이상 내주는 법이 거의 없죠." 내셔널스 1루수 애덤 라로쉬의 말이다. "타자들이 1루로 오면 저를 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절대 끝이 아니구만. 하나가 지나가면 다른 놈이 또 있어.' 지금 현재 우리 팀 선 발투수들은 전부 1~2선발급입니다."

내셔널스 유틸리티맨 채드 트레이시 왈,: "우리 투수들은 정말 믿을수가 없어요. 선발투수들 모두 93~94마일을 던지지만,원할경우 96~98마일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내셔널스에 대해 모든 것이 이뤄지는 가운데,투수진은 조만간 야구계 최고의 투수가 될것으로 보이는 23살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이끌고 있다. "그 친구한테 어떻게 안타를 쳐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HOFER 3루수 마이크 슈밋의 말이다. 스트라스버그의 스터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지만,올해 약간 수정을 가한 것이 커리어를 더 길게 이어나갈수 있게 만들지도 모른다. 2010년 9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후 치루는 첫 풀시즌에서,그는 빠르게 승부하는 것이 좋다는 결정을 내렸으며,100마일을 찍는대신 95마일만 던져도 충분히 아웃을 잡아낼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모든 언론 관계자들께서 탈삼진 및 그가 만들어낼 역사에 대해 크게 다뤘습니다." 내셔널스 감독 데이비 존슨이 말했다. "하지만 스티븐이 모든 타자들을 삼진으로 잡아내서는 안되요."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잡아냈던 월요일 저녁 애스트로스전에 선발등판한 후,스트라스버그는 공을 살짝살짝 건드려주는것이 가능한지 의아해해었다. 내셔널스가 그런 문제점에 대해 검토를 해야겠지만,상대타자들이 어떤 공이 들어올지 알고 있더라도 스트라스버그는 상당히 공략하기 어렵다. 심지어 배트에 좀더 공이 많이 컨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그는 2승 무패 방어율 1.42,19이닝동안 19K를 기록중이다.

곤잘레스 역시 스트라스버그만큼 빼어나다. 그는 3경기에 등판하여 방어율 2.04를 기록중이며,찰 리 레어(1982년),플로이드 유먼스(1986년)과 함께 3경기 연속으로 최소 7이닝투구,2안타 넘게 내주지 않은 엑스포스/내셔널스 역사상 3번째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3경기동안 내준 볼넷이 5개밖에 없다는 것이다. 에이스가 그를 내셔널스로 트레이드한 것은 주로 돈을 아끼고 그 댓가로 4명의 유망주를 받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 에이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1년에 볼넷 90개를 내줍니다. 우리는 그게 변할거라고 확신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곤잘레스의 피칭 철학도 마찬가지다. 커브가 아주 빼어나기 때문에,곤잘레스보다 더 많은 커브를 던진 투수는 없었다. 하지만 내셔널스 투수코치 스티브 매카티의 말에 따르면,'타자들은 커브볼을 대놓고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 2번째 선발등판이었던 신시내티 전에서,곤잘레스는 더 많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며 레즈 타선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던진다는 것도 아주 좋은 일이죠." 매카티의 말이다.

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인 조던 짐머맨(25세) 역시 강속구를 던지며 아주 훌륭한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심지어 그는 스트라스버그,곤잘레스보다 더 잘 던지고 있는 중이다. 3경기 선 발등판하는 동안,짐머맨은 방어율 1.29를 기록했으며 21이닝동안 13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빈약한 득점지원으로 인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짐머맨은 2009년 8월 토미존 수술을 받 았지만 지난해 방어율 3.18,31볼넷 124삼진을 기록했었다. 팔꿈치 재건수술을 받은 후 짐머맨의 재활과정은 스트라스버그의 재활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맵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짐머맨이 160이닝( 정확히 말하면 161.1이닝)을 던진후 등판하지 않았던 것처럼,스트라스버그도 올시즌 160이닝 정도 던진 후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스버그보다 스터프가 더 뛰어난 투수는 없습니다." 한 스카우터의 말이다. "하지만 타자들은 짐머맨을 상대로도 좋은 스윙을 그리 많이 하지 못하고 있어요. 내셔널스의 선발진이 정말 맘에 쏙 드는데,특히 이 두 투수가 그래요."


28세인 에드윈 잭슨이 4선발이다. 올시즌 2번째 선발등판 경기에서,잭슨은 2002년 바톨로 콜론 이후 최소 삼진 9개를 잡아내는 가운데 안타 2개만을 내주며 완투를 한 첫번째 엑스포스/내셔널스 투수가 되었다. 그는 또한 1900년 이후 29세가 되기 전에 서로 다른 7개 팀에서 선발투수로서 승리를 따낸 야구 역사상 첫번째 투수가 되었다.

비록 잭슨이 있긴 하지만,5선발인 좌완 로스 데트윌러(26세)는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그는 2007년 드래프트 전체 6픽이었지만,올 봄 선발옵션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하지만 데트윌러는 올봄 피칭을 통해 선발 한자리를 따낼 자격이 있음을 입증했다. 데트윌러의 대변신은 지난 시즌 현재 내셔널스의 벤치코치인 랜디 노어가 '마운드에서 존재감을 좀더 보여달라'라고 주문을 했던 지난 시즌 이후 이뤄졌으며,마침내 그런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는 그의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과 함께 드러나고 있다.

"한번 열받으면 공을 더 잘던지는 친구에요" 부상을 당한 내셔널스 클로저 드류 스토렌의 말이다. "메츠와의 경기(데트윌러의 2번째 선발등판이었던)였었는데 위기 상황에 몰리니깐 막 화를 내더니 ,결국에는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더군요. 투지를 보여줬어요."

내셔널스의 선발진 뎁스는 정말 깊기 때문에,존 래넌은 지난 시즌 팀내 최다승(10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정말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존슨의 말이다.) 래넌은 통산 128경기에 선발등판하여 38승,4점대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트레이드 블록에 올라간것처럼 보이던 올봄,한 메츠 관계자는 '만일 (내셔널스가) 그를 원하지 않는다면,우리가 데려갈겁니다. 그 친구를 영입했으면 좋겠네요."라는 말을 햇었다. 그리고 한 브레이브스 관계자 역시 '우리 팀에 왔으면 좋겠네요. 존 래넌은 좋은 투수이며,우리 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었다.

내셔널스는 래넌(AAA 시라큐스에서 슬로 스타트를 끊은)을 트레이드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데,왜냐하면 아직 27세에 불과한데다가 그 누구도 그를 받는 댓가로 특급 유망주를 오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다시 빅리그에 올라올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래넌은 또다른 선발투수 후보인 왕첸밍이 기회를 잡을때까지 기다려야만 할지도 모른다. 왕첸밍은 지난 3년동안 부상때문에 104.1이닝밖 에 던지지 못했지만,최근에는 스타가 되었던 2006,2007년 양키스 시절같은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 처럼 보인다.


내셔널스의 선발진만큼,불펜도 아주 대단하다. 그리고 이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진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스토렌이 없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클로저가 없다해도 이를 메꿀 수 있는 투수 2명이 있는 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스토렌이 말했다. "우리팀 불펜 뎁스가 얼마나 깊은지 보여주는 일례죠."

존슨은 하루는 '불펜 A조와 B조'라고 부르는,하루는 불펜의 특정 멤버들을 기용하지만그 다음날에는 다른 멤버들을 기용하는 시스템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브래드 릿지는 현재 주로 클로저로 나서고 있으며,5년전처럼 끝내주는 슬라이더가 없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피칭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릿지는 수요일 현기증에 시달렸다고 밝혔으며,이로 인해 이번주 기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릿지의 옆에는 100마일짜리 강속구와 무시무시한 슬라이더를 지녔으며,올해 6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그리고 3세이브)를 기록중인 헨리 로드리게스가 있다. "그 친구는 조지 스캇이 ' 잔인한 패스트볼'이라고 부르는 강속구를 가지고 있어요." 존슨이 웃음을 띄면서 로드리게스에 대해 말했다." 9회 등판하여 3타자를 범타처리한 올해 메츠전이 끝난 이후,로드리게스는 가슴을 퉁퉁 치거나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하지 않았다: 항상 해왔던 동작을 했을 뿐이며,그는 마운드에서 슬럼프에 빠졌을때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투수다.

"그 친구를 보면 도대체 6점을 내줬는지 한점도 안내줬는지 알수가 없어요." 매카티의 말이다.

불펜에서 가장 중요한 투수는 지난 시즌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한 NL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매경기 안경을 쓰고 나와서 공을 잘 던지는 놈'인 셋업맨 타일러 클리파드다. 그는 선발투수들이 5~6이닝밖에 던지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내셔널스가 승리를 따낼 기회를 제공해주는 불펜을 이끌고 있다. 크레이그 스탬먼은 미들맨 중 한명이다. 올시즌 등판한 한 경기에서 스탬먼은 공 10개로 3타자 연속 삼진 을 잡아냈으며,그 다음날에도 마찬가지였다(18구)

내셔널스 투수진은 이렇게 아주 훌륭하다. 매일 저녁 내셔널스는 90마일대 패스트볼을 던지는 29 세 이하 선발투수를 등판시키며,불펜에서 강속구를 뿌리는 몇몇 파워피처들을 내보낼수도 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야구계 최고의 투수진과 함께,내셔널스는 승리를 따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오 곤잘레스가 항상 웃고 있을만도 하다.


원문: Tim Kurkjian, "Nationals have a quality pitching staff"
Link:  http://espn.go.com/mlb/story/_/id/7834237/washington-nationals-quality-young-arms
추천 : 3


12-04-24 13:03
지오 곤잘레스는 조기 강판당할 것이다.가 지곤조기인가여?
이 투수진 그대로 컵스에 이식시켜도 우승은 못할듯..
gocubsgo 12-04-24 13:12
며칠전에 내셔널즈 홈경기때 스트라스버그 경기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은퇴한 라루사 감독이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전해주겠다고 갔었어요 그래서 중계진하고 이야기를 하던데 과거 매덕스 스몰츠 글래빈의 아틀란타 브레이브즈하고 비교하더군요. 이정도로 워싱턴 선발투수진이 이번 시즌 사기성이 농후하죠.
조쉬해밀턴 12-04-24 17:07
탬파도 만만치는 않죠... 쉴즈 빼곤 기대치에 모두 저조해서 그렇지,,, --?

시즌 끝날 때 쯤이면 워싱턴 탬파 로테이션 성적표가 정말 화려할 것 같아요.

게시물 39,419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9419  피비, 툴로, 하트, 프라도, 로스, 맥기히 등 (4) 코리소사 12-20 112 0
39418  넥센, 강정호 포스팅비 수용 (1) 사이영상쉬츠 12-20 156 0
39417  [수정] 저스틴 업튼, 트레이드 임박? (2) 레드토마호크 12-20 223 0
39416  맷 캠프 건강상태로 시끄럽네요. (4) 사이영상쉬츠 12-19 279 0
39415  파드레즈-레이스-냇츠 삼각딜 등 (2) 코리소사 12-18 365 1
39414  제이콥 닉스의 합의금을 1.5mil 등 (8) 코리소사 12-17 376 0
39413  Lesterday 등 (6) 코리소사 12-16 428 0
39412  윈터미팅 막판에 쏟아진 딜 등 (2) 코리소사 12-12 735 0
39411  뜨거운 감자 맷 켐프 to 파드레즈 (18) 코리소사 12-11 839 0
39410  레스터 이후에 무더기로 쏟아진 트레이드, 계약 (3) 코리소사 12-11 531 0
39409  다저스의 요상한 트레이드? (3) 세리스 12-11 395 0
39408  환타지유저 웨이니의 뒤늦은 사과... (2) 느릿느릿 12-11 253 0
39407  보라스 曰 슈어져에 2억불 이상 계약 안길것 등 (6) 코리소사 12-10 480 0
39406  컵스도 달렸다 레스터 컵스행 (4) 순수소년 12-10 313 0
39405  시카고: 컵스는 걷냐? 시삭스는 달린다!! (4) 코리소사 12-09 465 0
39404  헤이먼 메츠 샌프 오클 강정호 주시 (2) 순수소년 12-08 266 0
39403  존 시켈스 선정 2015 컵스 탑20 유망주 (2) 코리소사 12-08 359 0
39402  fangraphs.com 선정 2014 trade value: 오프시즌 업데이트 (4) 코리소사 12-07 334 0
39401  MLB.com 선정 2015 드래트프 탑50 (5) 코리소사 12-06 394 0
39400  grantland 선정 MLB 트레이드 밸류 탑50 (3) 코리소사 12-05 421 0
39399  다져스가 레스터에게 관심? 등 코리소사 12-04 284 0
39398  텐더 오퍼를 받지못한 선수들 등 (3) 코리소사 12-03 424 0
39397  인터스텔라 (1) ps 11-30 581 2
39396  도날드슨 트레이드 어떻게 보세요? (4) 참기름 11-29 509 0
39395  오피셜 도날드슨 토로토로 트레이드 (11) 순수소년 11-29 530 0
 1  2  3  4  5  6  7  8  9  10    
Copyright ⓒ .mlbbada.com. All rights reserved.